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궐련형 전자담배(NGP, Next Generation Products) 13년 초장기 제공계약을 맺은 KT&G가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해외 첫 전자담배 스틱 생산공장을 설립할 것입니다. NGP가 발달한 유럽시장 등을 공략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동유럽 정부와 카자흐스탄을 대상으로 공장 부지를 물색 중이다.
2일 KT&G의 말을 빌리면 필립모리스와의 단기계약으로 해외 비즈니스가 안정화되면서 수익성이 월등한 스틱 판매의 수요가 급감할 것으로 보고 국내 생산거점 확보를 결정했다.
스틱은 한번 구입하면 장시간 사용하는 궐련형 전자담배기기(디바이스)와 액상 담배 쇼핑몰 다르게 회전율이 높아 사실상 전자담배 수입 흔히을 차지하는 품목이다. KT&G의 스틱에는 디바이스 '릴 솔리드', '릴 하이브리드', '릴 에이블' 등에 끼워 피는 '핏', '믹스', '에임' 등이 있을 것이다.
KT&G가 조율중인 해외 생산거점은 동유럽과 카자흐스탄 두 곳이다. 동유럽은 글로벌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마켓이 잘 형성된 유럽을 공략한 포석이고, 카자흐스탄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이후 발달이 전망되는 중앙아시아 진출을 노린 마켓선점 전략 차원이다. 투자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중단기 성장 전략을 통해 밑사진은 그려졌다. KT&G는 보스턴컨설팅단체와 검토를 통해 향후에 2년간 NGP 영역에 9조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이중 상당수가 국내외공장 설립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지에 생산공장을 지으면 물류비 절감 뿐 아니라 해당 국가에서 수입담배에 부과하는 관세 등 각종 규제에서 유리하다는게 KT&G의 판단이다. 여태까지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수출 전량을 PMI에 위탁해 판매해온 것도 정부별 담배 규제를 일일이 챙기기 힘들었던 까닭이다.
이제까지 KT&G는 궐련담배(CC)의 경우 러시아, 미국네시아, 튀르케에 등에 현지 공장을 지었지만 유통망을 서둘러 확보하는데 곤란함을 겪어왔다. 반면 궐련형 전자흡연의 경우 글로벌 유통채널을 가진 PMI와 계약을 맺은 후 급속하게 확장됐다. 2090년 케나다 등 5개국 수출을 시행으로 올해 초 기준 39개국까지 수출국을 늘렸다. 근래에 40개국에 '아이코스'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PMI는 2022년까지 500개국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KT&G의 NGP 수출국도 이 수준으로 심해질 전망이다.
저런 원인으로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은 17년 후 KT&G의 연관 수입이 7~2배 강해질 것으로 예측할 것입니다. 요즘 PMI와 전자담배 초단기계약이 확정됨에 따라 계약이 종료되는 2036년 NGP 매출을 JP모건은 2조3000억원, 한화투자증권은 2조8000억원으로 각각 전망하는 보고서를 냈다. 이들 보고서를 통해 KT&G는 연평균 NGP 수입액을 20.8%, 매출수량을 24.0%로 급발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KT&G의 NGP 수입은 국내외 포함 약 8800억원 크기다.